15:39 2026-04-28 15:39:00

'대충격' 송성문, 스윙 한번 못하고 다시 마이너 강등

'대충격' 송성문, 스윙 한번 못하고 다시 마이너 강등… MLB 찍먹이라니, 다음 기회도 불투명'대충격' 송성문, 스윙 한번 못하고 다시 마이너 강등


“드디어 이름 올렸다” 송성문, 메이저리그 첫 호출…하지만 짧은 기회

송성문이 메이저리그 무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6일(한국시간) 멕시코 시리즈를 앞두고 특별 엔트리(27번째 선수)로 송성문을 콜업했다.해외 경기 특성상 추가 로스터 활용이 가능했고, 내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으로 선택된 것이다. 이는 송성문에게 빅리그 진입의 첫 발판이 되는 순간이었다.그러나 기회는 제한적이었다. 송성문은 첫 경기에서 결장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대주자로만 출전하며 타석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결국 멕시코 시리즈 종료 후 그는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갔다.이번 콜업은 ‘경험’ 이상의 의미를 남기지 못한 채 짧게 끝났다.

부상 여파와 타격 부진…콜업 지연의 현실적인 이유

송성문의 콜업이 늦어진 가장 큰 이유는 부상과 성적이다.비시즌 복사근 부상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까지 포기했던 그는 시즌을 재활 명단에서 시작했다.이후 트리플A에서 복귀 과정을 밟았지만 타격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트리플A에서 타율 0.276, OPS 0.689로 무난한 수준이었지만, 문제는 장타력이었다.퍼시픽코스트리그가 대표적인 타자 친화 리그임에도 불구하고22안타 중 장타는 2루타 2개뿐이라는 점은 분명한 약점으로 지적된다.결국 구단은 20일 재활 기간 종료 시점에서 콜업 대신 트리플A 잔류를 선택했다.이는 단순한 컨디션 문제가 아닌 “경쟁력 검증” 단계로 해석된다.

두터운 내야 경쟁…송성문, 현실적인 콜업 조건은?

송성문이 당장 메이저리그에 자리 잡기 어려운 이유는 팀 내 경쟁 구조 때문이다.샌디에이고 내야는매니 마차도 (3루)잰더 보가츠 (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 (2루)로 이어지는 확실한 주전 라인이 구축돼 있다.여기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내야까지 소화하며 유틸리티 역할을 하고 있고, 1루 자원들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즉, 단순히 ‘백업 필요’만으로는 콜업이 쉽지 않은 구조다.결국 송성문이 빅리그에 올라가기 위해서는트리플A에서 확실한 타격 임팩트 특히 장타 생산 능력 경쟁자 대비 뚜렷한 우위 이 세 가지를 증명해야 한다.현재 상황은 “준비가 되면 부른다”는 구단의 메시지에 가깝다.송성문이 이 경쟁 구도를 뚫고 진짜 콜업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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