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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5 09:41:00
"왜 김혜성에게 짜증 내!" LAD 팬들 폭발
"왜 김혜성에게 짜증 내!" LAD 팬들 폭발…SF 웹, KIM '사인 훔치기' 의심→"네 ERA나 신경 써", "제구나 고쳐라" 조롱 속출
Logan Webb, Kim Hye-seong 향해 사인 훔치기 의심…경기 중 신경전 발생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완 투수 로건 웹이 경기 도중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을 향해 불만을 드러내며 이목을 끌었다.24일(한국시간)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김혜성은 4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기록한 뒤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타석에는 Shohei Ohtani가 들어섰고, 이 과정에서 상황이 벌어졌다.웹은 투구 동작에 들어가기 전 갑자기 플레이트에서 발을 떼고 2루 주자 김혜성을 향해 말을 건네며 불만스러운 제스처를 취했다. 현지에서는 김혜성이 사인 전달을 했다고 의심한 행동으로 해석됐다.다만 김혜성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반응을 보이며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그냥 네가 못 던진 것” 팬들, 웹 행동에 비판 쏟아져
이 장면 이후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웹의 행동이 과민 반응이었다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지고 있어서 화가 난 것”, “평균자책점이나 신경 써라”, “제구부터 잡아라” 등 직설적인 의견이 이어졌다.또한 “이건 경기의 일부일 뿐”이라는 반응도 많았다. 실제로 MLB에서는 2루 주자가 투수의 패턴을 읽고 타자에게 힌트를 주는 행위 자체는 규정 위반이 아니다.일부 팬들은 오히려 갑작스럽게 지적을 받은 김혜성의 당황한 모습에 주목하며 동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혜성 맹활약·다저스 승리…이정후는 침묵
논란과는 별개로 경기 결과는 LA 다저스의 완승이었다.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를 3-0으로 제압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하위권에 머물렀다.김혜성은 이날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하며 타율을 0.324까지 끌어올렸다. 공수에서 모두 존재감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기여한 모습이다.반면 샌프란시스코의 Lee Jung-hoo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타율이 소폭 하락했다.결과적으로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논란 속에서도 활약을 이어간 김혜성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