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7 2026-03-27 17:09:40

음바페 브라질 상대 56호 골

음바페 56호 골 폭발, 프랑스 10명으로도 브라질 격파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우승 후보 간의 맞대결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브라질을 제압하며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프랑스는 27일 오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과 위고 에키티케의 결승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들인 월드컵 2회 우승국 프랑스와 5회 우승국 브라질의 대결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음바페 선제골로 지루의 최다 득점 기록 추격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전반 32분 킬리안 음바페의 화려한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우스만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는 페널티 지역까지 공을 몰고 간 뒤 달려 나온 브라질 골키퍼 에데르송의 키를 넘기는 정교한 오른발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는 음바페가 A매치 95번째 경기에서 기록한 56번째 골로 프랑스 역대 최다 득점자인 올리비에 지루의 57골 기록에 단 한 골 차이로 다가서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퇴장 악재 딛고 에키티케 결승 골로 승부수

전반을 앞선 채 마친 프랑스는 후반 10분 중앙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가 퇴장당하며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우파메카노는 상대 풀백 웨슬리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해 비디오 판독 결과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프랑스는 10명이 싸우는 수적 열세 속에서도 후반 20분 위고 에키티케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며 추가 골을 터뜨려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브라질은 후반 33분 프리킥 상황에서 글레이송 브레메르가 만회 골을 넣으며 추격에 나섰으나 프랑스의 견고한 수비를 더 이상 뚫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전초전에서 확인한 프랑스의 저력

이날 경기가 치러진 질레트 스타디움은 프랑스가 올해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최종전을 치를 장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컸습니다. 6만 6천여 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프랑스는 수적 열세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세계 최강 브라질을 꺾으며 월드컵 우승을 향한 청신호를 켰습니다. 반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프랑스의 효율적인 역습과 수비벽에 막혀 패배를 기록하며 본선 무대를 향한 과제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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