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4 2026-03-24 07:24:26

김혜성 마이너리그 강등

LA다저스 4할 김혜성 마이너리그 강등 "로버츠 감독은 매일 출전 기회 보장"

기막힌 성적표에도 2년 연속 개막전 로스터 진입 실패

LA 다저스의 김혜성 선수가 2026시즌 개막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다저스 구단은 23일 김혜성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는 옵션을 행사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혜성은 이번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타율 0.407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실력을 증명했으나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지적받았던 스윙 교정 문제를 완벽히 보완하며 확실한 결과물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내려진 결정이라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부진한 경쟁자 발탁에 현지 매체와 팬들 강력 반발

김혜성 대신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알렉스 프리랜드의 성적이 공개되면서 다저스 팬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프리랜드는 시범경기 기간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114라는 극도의 부진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김혜성을 제치고 메이저리그에 남았습니다. 현지 팬들은 SNS를 통해 로버츠 감독의 비합리적인 판단을 질타하며 김혜성에게 트레이드를 요청하라는 권유까지 하고 있습니다. 에릭 캐로스 해설위원 역시 방송 중계 중 김혜성의 상황에 대해 화를 넘어 분노가 치밀 정도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로버츠 감독의 해명 "매일 출전 기회 보장 위한 결정"

논란이 확산되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번 결정이 스프링캠프 성적만을 토대로 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에게 유격수와 중견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하며 매일 경기에 나설 기회를 주기 위해 마이너리그행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꾸준한 출전 시간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논리입니다. 또한 프리랜드의 경우 타율은 낮지만 타석에서의 내용과 수비 공헌도 그리고 이미 트리플A에서 검증을 마쳤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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