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미국 야구 도미니카 격파
미국 야구 도미니카 격파하고 WBC 결승 진출 9년 만의 정상 탈환 정조준
미국 대표팀 탄탄한 마운드와 수비 앞세워 도미니카공화국에 역전승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도미니카공화국을 제압하고 2026 WBC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미국은 16일 플로리다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지난 2017년 이후 9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기 위한 마지막 관문에 올라섰습니다. 이번 승리는 정교한 제구력을 선보인 투수진과 집중력 높은 수비진의 합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선발 투수 폴 스킨스는 4와 3분의 1이닝 동안 1실점만을 허용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거너 헨더슨 동점포와 로만 앤서니 역전 타점으로 승기 잡아
경기는 초반 도미니카공화국이 주니오르 카미네로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하며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4회초 거너 헨더슨이 상대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를 상대로 우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기세를 몰아 미국은 로만 앤서니가 상대 구원 투수의 실투를 공략해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2대1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이후 미국은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환상적인 수비와 바비 위트 주니어의 슬라이딩 캐치 등 양 팀의 치열한 수비전 속에서도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습니다.
위기 극복한 야구 종가 미국 결승전서 베네수엘라 또는 이탈리아와 격돌
도미니카공화국은 경기 중반 여러 차례 만루와 득점권 기회를 맞이했으나 미국의 견고한 수비와 병살타에 막혀 추가점을 내지 못했습니다. 9회말 마지막 기회에서도 미국의 마무리 투수 메이슨 밀러가 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한 점 차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이탈리아에 패하며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던 미국은 이번 승리로 우승 후보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했습니다. 미국은 오는 18일 베네수엘라와 이탈리아 중 승자와 대망의 결승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