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음바페 해트트릭 폭발

챔스 음바페 해트트릭 폭발, 레알 마드리드 카이라트 원정 5-0 완승

출처 : AFP MK스포츠

레알 마드리드, 카자흐스탄 원정에서 대승

레알 마드리드가 까다로운 카자흐스탄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승을 달렸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알마티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카이라트 알마티를 5-0으로 완파했습니다.

앞서 1차전에서 마르세유를 2-1로 꺾었던 레알은 2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2-5로 완패했던 흐름도 빠르게 끊어냈습니다. 반면 카이라트는 스포르팅CP 원정 1-4 패배에 이어 2경기 연속 대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음바페, 해트트릭으로 경기 지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킬리안 음바페였습니다. 전반 25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그는 후반 7분 쿠르투아의 롱패스를 받아 칩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했고, 후반 28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이는 음바페의 UCL 통산 4번째 해트트릭으로, 그중 3번을 원정 경기에서 달성했습니다. 이는 필리포 인자기와 함께 UCL 역사상 원정 최다 해트트릭 타이기록입니다.

레알의 골 폭발, 5-0 마무리

음바페의 활약 이후에도 레알의 득점은 계속됐습니다. 후반 38분 호드리구의 크로스를 카마빙가가 헤더로 연결해 네 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 브라힘 디아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다섯 번째 골을 완성했습니다.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음바페는 81분 동안 8개의 슈팅을 시도해 3골을 기록했으며, 3개의 키패스까지 성공시키며 최전방에서 맹활약했습니다. 평점 역시 폿몹 9.7, 소파스코어 9.6을 받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