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4 2025-09-01 07:14:39

‘455억 잭팟’ 오현규,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이적 임박

‘455억 잭팟’ 오현규,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이적 임박…국대 간판 공격수 유럽 빅리그 입성 눈앞

출처 : 연합뉴스

슈투트가르트와 협상 막바지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24)가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 입성할 전망입니다. 벨기에 현지 매체 HLN과 독일 키커 등 복수 보도에 따르면, 슈투트가르트는 헹크와 오현규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적료는 보너스를 포함해 최대 2,800만 유로(약 45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예상되며,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공식 발표가 임박했습니다.

헹크에서 빛난 ‘골 결정력’

오현규는 수원 삼성에서 셀틱을 거쳐 2024년 헹크에 입단했습니다. 주전보다는 교체 자원으로 많이 나섰으나 리그 9골, 컵대회 3골을 기록하며 유럽 진출 첫 두 자릿수 득점 시즌을 완성했습니다. 올 시즌에도 리그 개막전 득점과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득점 등 초반부터 뜨거운 폼을 보여주며 빅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최근 6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국가대표에서도 최전방 자원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적 시장 반응과 헹크의 ‘대박’

헹크는 오현규를 셀틱에서 약 80억 원에 데려왔으나 이번 이적으로 최대 4~5배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셀틱 역시 재이적 시 수익 분배 조항 덕분에 추가 수익을 얻게 됩니다. 현지 언론들은 “교체 자원으로 뛰었던 공격수가 2,000만 유로 이상에 팔리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예상 밖의 대형 이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계약 관련 X 캡쳐 사진

슈투트가르트의 계획과 한국인 인연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9위를 기록한 중위권 팀으로, 볼테마데 매각으로 자금을 확보한 뒤 오현규를 차세대 공격 카드로 점찍었습니다. 구단은 오현규가 중앙 공격수뿐 아니라 측면에서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팀은 과거 정우영이 활약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월드컵 무대 향한 발걸음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대표팀에 발탁되고 있는 오현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는 예비 멤버였으나,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분데스리가 도전은 그의 커리어를 한 단계 끌어올릴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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