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70억 이정후 후반기 타율 0.190로 결국 벤치행
- 토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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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70억, 이정후 후반기 타율 0.190로 결국 벤치행, 김혜성 2타점+도루, 김하성은 허리 부상 결장, 오타니 홈런.
이정후, 침묵 이어지며 라인업 제외…17일 만의 선발 제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4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습니다. 시즌 타율은 0.246으로 하락했으며, 최근 타격과 수비 모두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마토스에게 중견수 자리를 내줬습니다. 이정후의 선발 제외는 지난 7일 이후 17일 만이며, 이번 시즌 여섯 번째 결장입니다.
벌랜더, 17번째 도전 끝에 첫 승…MLB 통산 263승 달성
같은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저스틴 벌랜더는 5이닝 1피안타 6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승리는 벌랜더의 샌프란시스코 이적 후 첫 승이자 통산 263번째 승리입니다. 경기 후 벌랜더는 "전반기에 승리를 하지 못해 마음고생이 컸다"며 "이번 경기를 계기로 반등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성, 4경기 만에 안타…2타점+도루 기록
LA 다저스 김혜성은 미네소타전에서 7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습니다. 시즌 타율은 0.317로 유지됐으며, 6회에는 2타점 적시타와 함께 시즌 12호 도루도 기록했습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며 타격 감각을 되살렸습니다.
오타니, 4경기 연속 홈런포…내셔널리그 공동 1위
같은 경기에서 오타니 쇼헤이는 9회 말 시즌 36호 2점 홈런을 터뜨리며 4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그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다저스는 미네소타에 7-10으로 패했습니다.
김하성, 허리 통증으로 결장…복귀는 26일 유력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은 허리 통증으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습니다. 전날 도루 과정에서 슬라이딩 도중 허리를 다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상태를 지켜본 뒤 26일부터 시작되는 신시내티와의 3연전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하성은 어깨 수술 이후 복귀했으나 허벅지와 허리에 이어 계속된 부상 변수로 인해 경기에 연속 결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