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강인, 클럽월드컵 데뷔전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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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강인, 클럽월드컵 데뷔전 골…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4-0 대승

출처 : 뉴시스

PSG, 클럽월드컵 첫 경기서 완승

프랑스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4-0으로 꺾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경기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로즈 볼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PSG, 전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 선보여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크바라츠헬리아, 하무스, 두에를 공격에, 루이스, 비티냐, 네베스를 중원에 배치하며 아틀레티코를 맞이했습니다.
PSG는 전반 19분 루이스의 선제골, 전반 추가 시간 비티냐의 골로 2-0 리드를 안고 전반을 마쳤습니다.

이강인, 후반 교체 투입 후 페널티킥 득점

후반 27분, 루이스 대신 교체로 투입된 이강인은 경기 막판 활약을 펼쳤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52분, VAR 판독 끝에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이강인은 득점 후 동료들과 함께 세리머니를 펼치며 클럽월드컵 데뷔전을 빛냈습니다.

마율루의 추가골, 랑글레 퇴장으로 승부 굳혀

아틀레티코는 후반 33분 클레망 랑글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습니다.
PSG는 후반 42분 마율루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이후 이강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PSG, 클럽월드컵 우승 향한 첫 발걸음

이번 승리로 PSG는 클럽월드컵 B조 1차전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오는 20일에는 브라질의 보타포구, 24일에는 미국의 시애틀 사운더스와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이어갑니다.
PSG는 이번 대회를 통해 리그앙, 프랑스컵, 슈퍼컵, UEFA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클럽월드컵까지 정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출처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