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4-0 대승으로 쿠웨이트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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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4-0 대승으로 쿠웨이트 압도. 이강인 골, 손흥민 교체투입. 16년 만에 월드컵 예선 무패 달성. 대한민국 라인업

출처 : 이투데이

젊은 선수들 대거 기용…시원한 다득점 승리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쿠웨이트를 4-0으로 대파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어린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기용했으며, 이들은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전반에는 전진우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에는 이강인, 오현규, 이재성이 차례로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미 이라크전 승리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한국은 이 승리로 조 1위로 예선을 마무리했으며, 16년 만에 월드컵 예선을 무패로 마치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A매치 데뷔와 복귀가 빛난 경기

이번 경기에선 여러 선수들이 눈에 띄는 첫 A매치 또는 오랜만의 출전을 가졌습니다. 오현규는 예선 첫 선발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고, 전진우도 데뷔 후 첫 선발로 나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이한범은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골키퍼 이창근은 약 4년 7개월 만에 대표팀 경기에 나섰습니다. 원두재 역시 2년 만에 A매치에 출전했습니다.

손흥민, 대표팀 최다 출전 단독 3위로

후반 30분 교체로 투입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134경기에 출전하며 이운재를 제치고 한국 역대 A매치 출전 기록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차범근, 홍명보의 136경기 기록과의 격차도 단 2경기로 좁혀졌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경기 흐름과 골 장면 요약

경기 초반부터 한국은 쿠웨이트 진영을 압박했습니다. 전반 30분 전진우가 황인범의 코너킥을 머리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어 이강인이 배준호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9분에는 배준호의 헤더 패스를 받은 오현규가 터닝슛으로 세 번째 골을 터뜨렸으며, 후반 27분 이재성이 김주성의 패스를 마무리해 네 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젊은 피들의 자신감과 노련한 베테랑의 존재감이 조화를 이뤄 더욱 의미 있는 승리로 기록됐습니다.

쿠웨이트 전 대한민국 라인업

출처 : 네이버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