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손호영 데뷔 첫 5안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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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호영 데뷔 첫 5안타 폭발…롯데, 한화 재역전극으로 2위 탈환. 손호영 프로필

손호영 결승타로 빛난 연장 10회 승부

롯데 자이언츠가 손호영의 맹활약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꺾고 하루 만에 KBO리그 2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롯데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8-6으로 승리했습니다.

손호영 5타수 5안타…결승타까지 책임져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손호영이었습니다. 그는 5타수 5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10회초에는 역전 결승 2타점 적시타까지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초반 리드에도 반격당한 롯데

롯데는 2회 전준우와 윤동희의 연속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나승엽의 병살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3회에는 고승민과 빅터 레이예스의 연속 안타로 3-0까지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은 한화는 3회말 하주석과 문현빈의 안타, 수비 실책을 묶어 3-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5회에는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역전 솔로포,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6-3까지 역전했습니다.

비 중단 후 롯데 반격…결국 동점

6회 경기 도중 비로 인해 39분간 중단됐으나, 경기 재개 후 롯데가 다시 흐름을 잡았습니다.

7회 유강남의 몸에 맞는 볼과 손호영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장두성의 안타로 5-6까지 추격했고, 고승민의 내야 안타와 전준우의 내야 땅볼로 6-6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연장전서 터진 결승타…김원중 2이닝 무실점 세이브

9회에는 양 팀 모두 마무리 투수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롯데는 김원중, 한화는 김서현이 등판했습니다.

10회초 롯데는 김종수를 상대로 나승엽의 안타와 전민재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에서 유강남이 희생 번트를 성공시켰고, 손호영이 5번째 안타를 결승타로 연결시켰습니다.

김원중은 10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완벽하게 막으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한화 채은성, 부상으로 교체

5회 투런 홈런을 터뜨렸던 한화 채은성은 7회 수비 도중 타구에 쇄골을 맞아 교체됐으며, 정밀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30승 20패 3무를 기록하며 한화(30승 21패)를 제치고 다시 2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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