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첫 홈런, 오타니와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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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데뷔 첫 홈런. 오타니와 홈런 해바라기 씨 세리머니로 LA다저스 9:2 대승 이끌다.
홈런치는 김혜성 / 출처 : AP연합통신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
LA 다저스의 김혜성(내야수)이 데뷔 첫 홈런의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를 치릅니다. 이날 다저스는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 유격수 무키 베츠, 1루수 프레디 프리먼, 3루수 맥스 먼시, 우익수 앤디 파헤스, 좌익수 마이클 콘포토, 포수 달튼 러싱, 중견수 제임스 아웃맨, 2루수 김혜성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김혜성, 데뷔 첫 홈런 기세 이어갈까
김혜성은 지난 15일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당시 김혜성은 2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다저스의 9-3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5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시속 약 148㎞의 직구를 통타해 26도 각도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는 김혜성의 시즌 첫 홈런이자 빅리그 첫 홈런으로, 그의 시즌 타율은 0.304에서 0.360으로 급상승했습니다. 오타니와 함께 세리머니도 실시했습니다.
오타니와 세리머니하는 김혜성 / 중계화면 캡쳐
김혜성의 시즌 성적과 감독의 평가
김혜성은 올 시즌 25타수 9안타, 타율 0.360, 1홈런, 3타점, 5득점, 2도루를 기록 중입니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의 활약에 대해 "에너지, 스피드, 수비 능력은 물론 타석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상대 투구를 무너뜨리는 능력을 갖춘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늘의 선발 투수 대결
다저스의 선발 투수는 맷 사우어로,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 중입니다. 반면 김혜성이 상대할 오클랜드 선발 투수는 도미니카 출신의 오스발도 비도로, 메이저리그 통산 26경기에서 9승 11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한 투수입니다. 비도는 이번 시즌 8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