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7 2026-06-14 03:27:00

KIA 떠나는 아데를린, 올 시즌 KBO 복귀 불가

KIA 떠나는 아데를린, 올 시즌 KBO 복귀 불가…단 '5년 보류권'은 아니다KIA 떠나는 아데를린, 올 시즌 KBO 복귀 불가


KIA 떠나는 아데를린 로드리게스, 연장 계약 무산

KIA 타이거즈의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팀을 떠난다.KIA는 12일 "6주 계약이 종료되는 아데를린과의 연장 계약을 추진했지만 선수 개인 사정으로 인해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지난달 해럴드 카스트로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단기 계약으로 합류한 아데를린은 데뷔 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지난 4일 롯데전에서는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는 등 중심 타선의 해결사 역할을 수행했다.KIA는 선수의 경기력과 팀 기여도를 높게 평가해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아데를린은 짧지만 강렬한 KBO리그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KIA가 얻은 '보호 장치'…아데를린 타 구단 이적 불가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KIA와 결별했지만 올 시즌 KBO리그 다른 구단 유니폼을 입는 것은 불가능하다.KBO 외국인 선수 고용규정 제10조에 따르면 구단이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에게 계약 연장 의사를 공식 통보한 뒤 계약 종료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해당 선수는 당해 연도 국내 다른 구단과 계약할 수 없다.KIA는 계약 연장 의사를 선수 측에 전달한 상태였기 때문에 올 시즌 종료 시점까지 아데를린에 대한 권리를 유지하게 된다.덕분에 KIA는 전력 보강에 성공한 외국인 타자를 경쟁 팀에서 다시 만나는 상황을 피하게 됐다. 다만 일반 외국인 선수에게 적용되는 장기 보류권과 달리 부상 대체 선수의 권리는 올 시즌에만 유효하다.

카스트로 복귀 임박, KIA 외야 정상화 기대

아데를린 로드리게스의 계약 종료와 함께 부상으로 이탈했던 해럴드 카스트로의 복귀도 가시화되고 있다.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카스트로는 13일 잔류군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실전 감각 회복에 나설 예정이다.카스트로는 부상 전까지 23경기에서 타율 0.250, 2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기대에 비해 아쉬운 성적이었지만, 팀은 건강한 상태로 복귀할 경우 충분히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IA는 카스트로의 몸 상태와 경기 감각을 면밀히 점검한 뒤 1군 복귀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외국인 타자 교체 없이 시즌을 이어가게 된 만큼 카스트로의 활약 여부가 향후 순위 경쟁의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