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9
2026-06-09 14:04:00
"김혜성 크다! 정말 큰 일 해냈다!" 美 중계진 AAA 폭격에 감탄
"김혜성 크다! 정말 큰 일 해냈다!" 美 중계진 AAA 폭격에 감탄…3안타 폭발에 타격 매커니즘 칭찬 세례
김혜성, 71일 만의 3안타 폭발…타율 0.296까지 상승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이 모처럼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며 빅리그 재도전 가능성을 높였다.김혜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와 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3안타 경기는 무려 71일 만이다.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은 0.296까지 상승하며 3할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특히 경기 초반부터 안타 생산 능력을 보여줬다. 2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앞 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4회에는 반대 방향으로 타구를 밀어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경기 후반에는 결정적인 적시타까지 터뜨리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타격감 회복과 함께 전반적인 공격 생산성을 끌어올린 김혜성은 다시 한 번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혜성에겐 쉬운 기회였다"…현지 중계진도 감탄한 도루 능력
김혜성의 장점인 주루 능력이 다시 한 번 현지 중계진의 극찬을 이끌어냈다.김혜성은 8일 라운드록과 경기에서 안타 출루 후 곧바로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현지 중계방송 '스펙트럼 스포츠넷 LA' 캐스터는 "김혜성이 뛴다. 포수의 송구가 바깥쪽으로 향했고 타이밍상 어렵다"고 설명했다.이어 해설자는 "김혜성이 움직이자마자 막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며 "김혜성에게는 사실 쉬운 기회였다"고 평가했다.이는 단순한 발 빠름이 아닌 스타트 타이밍과 주루 센스에 대한 칭찬이었다. 김혜성은 올 시즌 꾸준히 주루에서 강점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날 역시 적극적인 베이스 러닝으로 공격 흐름을 이끌었다.타격뿐 아니라 주루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김혜성은 공수주 전반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며 메이저리그 콜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정말 큰 일을 해냈다"…99마일 강속구 공략한 김혜성 결승 적시타
김혜성이 경기 후반 결정적인 적시타를 터뜨리며 현지 중계진의 찬사를 받았다.김혜성은 7회말 2사 2, 3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시속 99마일(약 159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만들었다.이 타구로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으며 오클라호마시티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중계 캐스터는 "중견수 방향 라인드라이브 안타"라며 "두 명이 홈으로 들어온다. 이건 크다. 정말 큰 일을 해냈다"고 흥분된 목소리로 전했다.해설자 역시 "오늘 세 번째 안타"라며 "99마일 패스트볼을 공략해냈다"고 강조했다.이날 김혜성은 반대 방향 타격과 강속구 대응 능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완성도 높은 공격력을 선보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김혜성의 맹활약에 힘입어 라운드록을 7-3으로 꺾었고, 김혜성은 빅리그 재진입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하루를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