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4 2026-05-24 14:21:00

日 나카무라, 中 최강자 완파

"한국 가더니 세계적 레벨 됐어…日 나카무라, 中 최강자 완파"→'17세 천재 기사' 중국 바둑계 놀라게 했다日 나카무라, 中 최강자 완파


“중국 바둑계 충격” 나카무라 스미레, 우이밍 완파 이변 연출

일본 출신이자 한국기원 객원 기사로 활동 중인 나카무라 스미레가 중국 여자 바둑 강자 우이밍을 꺾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중국 매체 소후는 “천태산 바둑 대회에서 대이변이 벌어졌다”며 스미레의 승리를 집중 조명했다.우이밍은 경기 전까지 스미레 상대 6전 전승을 기록 중이었지만, 이번 대국에서는 초반부터 흐름을 내줬다. 흑을 잡은 스미레는 공격적으로 판을 운영했고, 60수 시점 승률이 95%까지 치솟을 정도로 압도적인 내용을 보여줬다.특히 우이밍은 대회 첫날 한국의 오유진과 일본의 우에노 리사를 연달아 꺾었던 만큼, 이번 패배는 중국 바둑계에도 적지 않은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중국 원로도 극찬 “한국 간 뒤 완전히 달라졌다”

나카무라 스미레의 성장세에 중국 바둑계 원로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중국바둑협회 명예회장 화이강은 스미레를 향해 “한국에 간 이후 놀라운 발전을 이뤘다”며 극찬을 남겼다.화이강은 “이 귀여운 어린 선수는 단기간에 세계 최고 수준 여자 기사 반열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스미레는 최근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강자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특히 한국 무대에서 실전 경험과 연구량을 늘린 이후 전투력과 운영 능력이 크게 성장했다는 평가가 많다. 어린 나이에도 침착한 수읽기와 공격적인 스타일이 강점으로 꼽힌다.

일본 떠난 스미레의 선택… 한국행 이후 세계 정상급 성장

나카무라 스미레는 일본 바둑계가 인정한 천재 소녀였다.2019년 일본기원의 ‘영재 특별채용’ 제도를 통해 단 10세 나이로 프로 입단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이후 더 강한 경쟁 환경을 원했던 스미레는 2024년 일본기원을 떠나 한국기원 객원 기사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파격적인 선택이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최고의 선택이 됐다는 반응이다.스미레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이밍에 이어 일본 강자 우시오 에이코까지 꺾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우시오는 센코컵 여자 바둑 선수권 우승 경력을 가진 정상급 기사지만, 스미레는 19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저력을 보여줬다.현재 스미레는 세계 여자 바둑 무대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사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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