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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9 02:15:00
'유영찬 수술' LG 초강수→'세이브왕' 영입 나섰다
'유영찬 수술' LG 초강수→'세이브왕' 영입 나섰다. 디트로이트에 이적 요청. 이제 차단장의 시간
LG, 마무리 붕괴 위기…유영찬 부상으로 비상
LG 트윈스가 시즌 초반 최대 위기를 맞았다.팀 상승세를 이끌던 마무리 유영찬이 다시 팔꿈치 부상을 당하며 장기 이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유영찬은 4월 한 달 동안 11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며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10⅔이닝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LG의 선두권 경쟁을 이끌었다.그러나 24일 두산전에서 9회말 등판 후 삼진 1개를 잡은 뒤 갑작스럽게 마운드를 내려갔다. 당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서 이탈했고, 정밀 검진 결과는 최악이었다.구단 발표에 따르면 ‘우측 팔꿈치 주두골 피로골절’로 핀 고정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과거 부상 부위가 재발한 것으로 사실상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다.LG는 현재 16승 8패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마무리 공백이라는 치명적인 변수와 마주하게 됐다.
염경엽 감독 “새 마무리 필요”…불펜 재편 예고
염경엽 감독은 빠르게 플랜B 가동을 선언했다.염 감독은 “복귀가 길어지면 마무리를 고정하는 것이 좋다”며 새로운 클로저 구축 의지를 밝혔다.현재 후보로는 장현식, 김영우, 김진성 등이 거론된다. 다만 이들은 상황형 불펜에 가까워 확실한 ‘세이브 카드’로는 검증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존재한다.LG는 시즌 초반 안정적인 불펜 운영으로 상승세를 탔지만, 핵심 마무리 이탈로 인해 후반 경기 운영의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했다.특히 7~9회 리드 상황을 지켜내는 ‘후반 블록 유지’가 흔들릴 경우, 팀 전체 승률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결국 내부 자원 테스트와 동시에 외부 영입 가능성까지 열어둔 상태다.
LG, 고우석 복귀 추진…디트로이트에 공식 레터 전달
LG는 결국 외부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구단은 과거 세이브왕 출신인 고우석 영입을 위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측에 공식 이적 의사 타진 레터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고우석은 2022년 42세이브로 리그 정상급 마무리로 자리 잡은 뒤 해외 진출을 선택했다.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을 거치며 빅리그 진입을 노렸지만 현재는 마이너리그에 머물러 있다.최근 더블A에서 5경기 9⅔이닝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트리플A 승격 소식은 없는 상황이다.LG 입장에서는 검증된 마무리 자원의 복귀가 절실하다. 고우석이 KBO 복귀를 결심할 경우 협상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2연패 도전에 나선 LG에게 고우석은 단순한 보강이 아닌 ‘우승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