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7 2026-04-27 10:21:00

김서현 충격의 '7사사구' 패전

김서현 충격의 '7사사구' 패전→3G 연속 무실점→그래서 7회 동점 때 올렸는데 '결승 투런' 헌납…대체 언제 등판시켜야 하나김서현 충격의 '7사사구' 패전


김서현, 다시 무너진 7회…뼈아픈 투런포에 패전투수

한화 이글스의 김서현이 다시 한 번 중요한 순간을 버티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김서현은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3 동점 상황이던 7회 등판했다. 첫 타자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제구가 흔들리며 흐름이 급격히 무너졌다.도태훈과의 승부에서 유리한 카운트를 잡고도 볼넷을 허용한 것이 화근이었다. 이어 대타 안중열에게 초구 151km/h 직구를 던졌으나, 이 공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으로 연결됐다.결국 김서현은 ⅓이닝 2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고, 이 점수가 그대로 결승점이 되면서 한화는 3-5로 패배다. 김서현은 패전투수가 됐다.최근 무실점 흐름을 이어오던 상황에서 나온 결정적인 피홈런이었기에 충격은 더 컸다.

 평균자책 9.00·WHIP 2.63…숫자로 드러난 불안한 현재

김서현의 올 시즌 성적은 현재 그의 불안한 투구 내용을 그대로 보여준다.올 시즌 11경기에서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 중이며, 8이닝 동안 7피안타와 14볼넷을 허용했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2.63으로, 매 이닝마다 2명 이상의 주자를 내보내는 셈이다.특히 제구 불안이 심각하다. 4월 1일 KT전에서는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3실점으로 무너졌고, 14일 삼성전에서는 1이닝 동안 7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자멸했다.결국 한화 벤치는 김서현을 마무리 자리에서 제외했고, 외국인 투수 잭 쿠싱을 새로운 클로저로 낙점했다.현재 김서현은 구위 자체보다도 제구와 멘탈 측면에서 안정감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인 상황이다.

 무실점 반등 조짐 있었지만…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투수’

김서현은 최근 들어 반등의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롯데전에서 깔끔한 삼자범퇴를 기록했고, LG전에서도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점차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LG전에서는 팀이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리투수가 되기도 했다.이처럼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흐름을 되찾는 듯했기에, 이날 7회 등판은 어느 정도 신뢰 회복의 신호로 해석됐다.하지만 결과는 다시 흔들림이었다. 중요한 순간에서의 제구 난조와 피홈런은 아직 완전한 회복 단계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줬다.김경문 감독 역시 “중요한 건 투수 쪽”이라며 마운드 안정의 필요성을 강조한 상황이다.한화 전체적으로는 마운드가 점차 안정세를 찾고 있지만, 김서현 개인은 여전히 시간이 더 필요한 단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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