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5
2025-09-25 17:29:02
KIA 포수 한준수, 김이서와 깜짝 결혼
KIA 포수 한준수, 전 LG 치어리더 김이서와 깜짝 결혼 발표
SNS 통해 직접 웨딩 소식 전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포수 한준수(26)가 전 LG 트윈스 치어리더 김이서(25)와의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습니다. 한준수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야구 인생에서 늘 투수를 지켜주는 포수처럼, 제 삶을 든든하게 지켜준 동반자와 평생의 팀을 꾸리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야구선수로서 든든한 포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것처럼 이제는 한 사람의 남편이자 가장으로서 아내의 인생을 지켜주는 든든한 사람이 되겠다”며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따뜻하게 축복해달라. 남은 시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준수, KIA 주전 포수로 활약
한준수는 2018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습니다. 지난해 115경기에서 타율 0.307, 7홈런, 41타점, OPS 0.807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고, 올해도 98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포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김이서, 치어리더에서 맥심 표지 모델까지
김이서는 2016년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치어리더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 응원단에서 활동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2023년 남성 잡지 ‘맥심’의 표지를 장식했고, 해당 호가 완판되면서 ‘맥심 완판녀’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LG 트윈스 치어리더 명단에서 빠지며 은퇴설이 제기됐으나, 이번 결혼 발표와 함께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