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2 2025-09-22 16:15:44

손흥민, 솔트레이크 상대로 역전골.

손흥민, 솔트레이크 상대로 역전골. 3경기 연속 득점…LAFC 4-1 완승. 어시스트까지.

출처 : LAFC SNS

손흥민, 홈팬 앞에서 첫 골 폭발

LAFC의 간판스타 손흥민이 홈 팬들 앞에서 마침내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미국 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MLS 정규리그 경기에서 전반에만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는 손흥민의 MLS 데뷔 후 첫 홈골이자 3경기 연속 득점입니다.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해결사 역할

손흥민은 0-1로 뒤진 전반 46분, 데니스 부앙가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이어 전반 48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렸습니다. 손흥민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골망을 흔들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그는 지난 14일 새너제이전, 18일 솔트레이크전 해트트릭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습니다.

팀 내 득점 2위로 도약

이날 경기로 손흥민은 MLS 입성 후 7경기 만에 6골 2도움을 기록, 부앙가(22골)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에 올랐습니다. 원정 경기에서만 골을 터뜨리던 손흥민은 홈 두 번째 경기에서 드디어 첫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부앙가 해트트릭, 메시와 득점 선두 경쟁

부앙가는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시작으로 이날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리그 22골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LAFC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지켰습니다. 반면 솔트레이크는 2경기 연속 1-4 패배를 당하며 12위에 머물렀습니다.

벨라 은퇴식과 손흥민의 만남

경기 전에는 LAFC 창단 멤버이자 구단 통산 최다 득점 2위인 카를로스 벨라의 은퇴식이 열렸습니다. 손흥민은 벨라와 만나 대화를 나누며 구단의 상징적인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벨라는 현재 LAFC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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