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1 2025-09-21 17:29:11

KT 안현민, 폰세에 이어 삼성까지 저지

KT 안현민, 17연승 폰세에 이어 4연승 중인 삼성까지 홈런으로 저지.

삼성의 연승을 막아낸 KT 위즈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의 4연승 행진을 끊으며 5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KT는 6-3으로 승리하며 삼성과의 격차를 0.5경기 차로 좁혔습니다.

안현민, 2경기 연속 홈런 폭발

KT 신예 강타자 안현민은 이날도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전날 한화의 에이스 코디 폰세를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린 데 이어, 삼성전에서도 시즌 22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며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폰세에게도 일격 가한 신예

안현민은 20일 경기에서도 주목받았습니다.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한화의 ‘극강 에이스’ 폰세를 상대로 비거리 130m의 3점 홈런을 터뜨려 그의 시즌 첫 패배를 이끌었습니다. 이날 그는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하며 단숨에 팀의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헤이수스와 투타 조화

삼성을 상대로는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9승을 따내며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이어 마무리 박영현이 시즌 35세이브를 올리며 뒷문을 지켰습니다. 투수진의 호투와 함께 안현민의 방망이가 폭발하면서 KT는 연이은 강팀 저격에 성공했습니다.

KT 상승세의 중심에 선 안현민

연이틀간 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안현민은 단숨에 ‘KT의 해결사’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강력한 에이스와 상위권 팀을 상대로 결정적인 홈런을 쏘아 올리며 가을야구 진출 경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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